[Car] 2천만원대 자동차, 가성비 좋은 소형SUV 올뉴투싼 시승기

지난 4월에 새로 나온 올뉴투싼을 이제야 시승해 보게 되었다. 투싼은 벌써 3세대를 맞이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1세대 투싼은 너무 못생겼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올뉴투싼은 이게 투싼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디자인이 깔끔하게 잘 나왔다. 현대자동차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렸다고 해야 하나? 멀리서 보면 싼타페 같은 느낌도 든다.           아무리 차량의 성능이 좋아도 디자인이 구리면 소비자들은 외면한다. 하지만 이번 투싼은 성능적인 면에서 개선이 되었음은 물론이고, 디자인도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잘 살려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올뉴투싼이 2천만원대 자동차라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물론 돈 많으면 더 크고, 더 좋고, 더 비싼차 사면 된다. 하지만 20~30대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연봉을 고려해 볼 때, 2천만원대(조금 더 쓰면 3천만원대 초반) 정도의 자동차가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면부만 계속 보고 있으면 약간 쏘나타 느낌이 난다. 눈이 옆으로 길게 찢어져서 그런걸까? 어쨌든 엑센트나 아반테 느낌보다는 쏘나타나 싼타페 느낌이 나면서 올뉴투싼의 이미지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외관에서 많이 고급스럽게 느껴져서 그런가? 사람들은 올뉴투싼의 문제점으로 내장재가 너무 싼티난다고 지적하곤 한다. 외관에서 너무 많은 기대감을 가진채 실내를 접하게 되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이다. 하지만 2천만원대 소형 SUV에서 너무 많은 기대감을 가지는 것은 큰 욕심이다.           사이드미러는 스마트키를 가지고 … Continue reading [Car] 2천만원대 자동차, 가성비 좋은 소형SUV 올뉴투싼 시승기